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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황순종
▼a 임나일본부는 없었다/
▼d 황순종 [저].
▼a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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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고대에 일본이 임나일본부를 세워 한반도 일부를 지배했는가? 그 임나일본부는 가야인가? 지나가던 개도 웃을 터무니없는 이야기가 어느 샌가 스멀스멀 몸집을 키우더니 이젠 고대사의 ‘쟁점’으로까지 부상했다. 임나일본부는 일본의 역사서인 『일본서기』에 나오는데, 『일본서기』 자체가 역사서의 기본인 연대 표기부터 틀리는 등, 사서로서 워낙 허술하고 함량 미달인지라 일본 학자들조차도 ‘임나일본부설’을 사실로 인정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19세기에 제국주의라는 시대의 바람을 타고 정한론의 대두와 함께 일본 극우들에게, 그리고 해방 후에는 한국의 식민사학자들에게 ‘사랑받는’ 주장이 되었다. 19세기 일본 제국주의가 한반도 침략의 야욕을 불태울 때 학자들은 학문적으로(?) 제국주의 침략 논리에 무기를 제공했다. 식민 지배의 정당성을 역사 속에서 조작해낸 것이다. 그 결과 태어난 ‘사생아’들이 타율성, 한반도 정체성론, 반도사관, 임나일본부설 등이었다. 당시 일본 제국주의 역사학자들이 강조한 것은 한반도 북부에 있었다는 ‘한사군’과 한반도 남부에 존재했다는 ‘임나일본부’였다. 고대에 한반도 북부는 중국이, 남부는 일본이 지배했다는 것으로, 고대부터 한반도는 외국의 침략과 지배를 받았으니 근대에 일본 제국주의의 식민 지배를 받는 것은 ‘당연하고 좋은 일’이라는 논리였다. 그런데 예전에는 학자들의 전유물이었던 1차 사료들이 속속 번역, 공개되고 일반인들도 접근이 가능해지면서 ‘한사군’의 위치가 도저히 한반도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한사군 한반도설은 설 자리를 잃었다. 그러자 이번에는 임나일본부설이 고개를 쳐들었다. 그리고 21세기 대한민국에서는 식민사학자들이 이 주장을 금과옥조처럼 떠받들고 있다.
▼a 임나일본부
▼a 이미소
▼b 송미영
▼b 김희원
▼a 단행본
▼a 951.3
▼b 황56ㅇ
| 자료유형 : | 단행본 |
|---|---|
| ISBN : | 9791195704927 |
| 개인저자 : | 황순종 |
| 서명/저자사항 : | 임나일본부는 없었다/ 황순종 [저]. |
| 발행사항 : | 서울: 만권당, 2016. |
| 형태사항 : | 272 p.: 삽화, 표; cm. |
| 초록 : | 고대에 일본이 임나일본부를 세워 한반도 일부를 지배했는가? 그 임나일본부는 가야인가? 지나가던 개도 웃을 터무니없는 이야기가 어느 샌가 스멀스멀 몸집을 키우더니 이젠 고대사의 ‘쟁점’으로까지 부상했다. 임나일본부는 일본의 역사서인 『일본서기』에 나오는데, 『일본서기』 자체가 역사서의 기본인 연대 표기부터 틀리는 등, 사서로서 워낙 허술하고 함량 미달인지라 일본 학자들조차도 ‘임나일본부설’을 사실로 인정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19세기에 제국주의라는 시대의 바람을 타고 정한론의 대두와 함께 일본 극우들에게, 그리고 해방 후에는 한국의 식민사학자들에게 ‘사랑받는’ 주장이 되었다. 19세기 일본 제국주의가 한반도 침략의 야욕을 불태울 때 학자들은 학문적으로(?) 제국주의 침략 논리에 무기를 제공했다. 식민 지배의 정당성을 역사 속에서 조작해낸 것이다. 그 결과 태어난 ‘사생아’들이 타율성, 한반도 정체성론, 반도사관, 임나일본부설 등이었다. 당시 일본 제국주의 역사학자들이 강조한 것은 한반도 북부에 있었다는 ‘한사군’과 한반도 남부에 존재했다는 ‘임나일본부’였다. 고대에 한반도 북부는 중국이, 남부는 일본이 지배했다는 것으로, 고대부터 한반도는 외국의 침략과 지배를 받았으니 근대에 일본 제국주의의 식민 지배를 받는 것은 ‘당연하고 좋은 일’이라는 논리였다. 그런데 예전에는 학자들의 전유물이었던 1차 사료들이 속속 번역, 공개되고 일반인들도 접근이 가능해지면서 ‘한사군’의 위치가 도저히 한반도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한사군 한반도설은 설 자리를 잃었다. 그러자 이번에는 임나일본부설이 고개를 쳐들었다. 그리고 21세기 대한민국에서는 식민사학자들이 이 주장을 금과옥조처럼 떠받들고 있다. |
| 분류기호 : | 951.3 |
| 언어 | 한국어 |
머리말
제1장 임나일본부란 무엇인가?
임나는 가야인가?
5세기에 처음 등장하는 ‘일본부’라는 명칭
369년에 가야를 멸망시키고 임나 설치?
가야와 임나는 언제 망했는가?
‘임나=가야’라는 논리의 검토
한일역사공동연구위원회
사료 자체를 조작하는 김현구
임나일본부는 외교 교역기관이었나?
임나의 위치
임나일본부의 실체
제2장 『삼국사기』와 『일본서기』를 비교하다
허구의 역사서 『일본서기』
야마토에서 백제계와 신라계의 전쟁
『삼국사기』가 조작이라는 억설
동북아역사재단과 한일역사공동연구위원회
『일본서기』만 맹신, 『삼국사기』는 ‘모른다’는 김현구
고대일본인의 기원
야마토왜 왕권의 실상
신라와 왜의 관계
백제와 왜의 관계
칠지도로 본 백제와 왜의 관계
백제의 대왕을 왜왕이 꾸짖는다는 『일본서기』
임나와 삼국의 관계
제3장 스에마쓰 야스카즈와 김현구 비판
임나일본부가 한반도의 지배기구라는 망령
임나 경영의 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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