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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84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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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까36ㅍ
▼a 알베르 까뮈
▼a 페스트/
▼d 알베르 까뮈 지음;
▼e 김대윤 옮김.
▼a peste
▼a 서울:
▼b 민예사,
▼c 1990.
▼a 325p.;
▼c 23cm.
▼a 민예 프랑스문학;
▼v 3.
▼a Camus, Albert
▼a 페스트
▼a PESTE
▼a 김대윤
▼a Camus, Albert
▼b \5000
▼a FUTURE
▼a 단행본
프로젝트 헤일메리
823.6 W425ㅍ강
세종의 나라 : 김진명 장편소설. 2
811.36 김78세
불편한 편의점 : 김호연 장편소설
811.36 김955ㅂ
해파리 만개 : 김초엽 짧은 소설
811.36 김84해
종소리 : 닐 셔스터먼 장편소설. 3
823.6 S562ㅅ이
어렸을 때는 소설을 잘 읽지 않았지만, <페스트>를 접하고 깊은 감명을 받았고 다른 소설책도 즐겨 읽게 되었다. 전염병 속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선택과 책임, 연대와 희생을 통해 다양한 가치를 깨달았다.
펼쳐보기"사람은 제각기 자신 속에 페스트를 지니고 있다. 세상에서 그 누구도 그 피해를 입지 않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늘 스스로를 살피지 않으면 방심하여 남의 얼굴에 입김을 뿜어 병독을 옮기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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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 카뮈의 작품인 '페스트'는 19세기 프랑스의 오랑 지방에서 페스트가 창궐한다는 가상의 상황을 배경을 하고 있다. '페스트(pest)'라는 제목이 작품의 모습이 어떠할 것인지 잘 보여준다. 모두들 역사 시간에 페스트에 대해서 들어보았을 것이다. 특히 중세에 발생했던 흑사병에 대해 말이다. 중세 때 흑사병이 퍼져 유럽 인구의 약 3분의 2가 사망했다는 사실은 정말 소름 돋을 정도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한낱 균류 미생물 따위가 유럽의 인구를 거의 혹사 직전까지 몰고 갔다는 것이다. 페스트는 현대에 들어와서 간신히 치료 가능한 병이 되었지만, 여전히 그 치명적임을 고이 간직하고 있다. 심한 각혈과 고열, 종기, 림프절 붓기를 동반하는 이 무서운 질병이 의료체계나 치료법이 발달하지 않았을 과거에 휩쓸었을 것을 생각한다면 정말 끔찍하다.
내가 집중했던 것은 '대처하기 힘들 정도의 어려운 재난 상황 속에서, 여러 인물들의 관점과 태도' 였다. 의사 리유와 신문기사 랑베르, 타루 등 여러 인물이 재난 속에서 어떠한 태도를 보이는지를 살펴보는 것은 우리가 서로 다른 사람의 입장을 살펴 보는 것에 큰 도움을 준다. 한 가지 덧붙이고 싶은 것은, 이토록 방대한 작품을 설계한 작가의 머리가 대단하다고 느꼈다. 내용은 길지만 한 번쯤 읽어보기엔 좋은 작품이다.
고통스런 상황에서 제각기 다른 반응을 보이지만 사람들은 함께 뭉쳐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인간은 도전과 위기에 직면했을 때 인간의 끈질긴 생존력과 연대를 보여줄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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