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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한국 현대 소설[韓國現代小說]
▼a 은행나무 노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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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FUTURE
▼b 안상철
▼a 단행본
| 자료유형 : | 단행본 |
|---|---|
| ISBN : | 9788956608556 |
| 분류기호 : | 811.36 |
| 개인저자 : | 최진영 |
| 서명/저자사항 : | 구의 증명: 최진영 소설/ 최진영 [저]. |
| 발행사항 : | 서울: 은행나무, 2015. |
| 형태사항 : | 177 p.; 20 cm. |
| 총서사항 : | 은행나무 노벨라; 07 |
| 일반주제명 : | 한국 현대 소설[韓國現代小說] -- |
| 언어 | 한국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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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을 평생토록 아무 조건 없이 사랑할 수 있을까?
내 손을 놓고 떠난 사람을 '돌아오겠지'라는 믿음 하나로 기다릴 수 있을까?
사람이 사람을 얼마나 사랑하면 죽은 사람의 시체까지 먹을 수 있을까?
사랑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책. 심오하고 공허한 기분이 들며 그들의 사랑에 대해 감명 깊게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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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나에겐 선뜻 다가가기 힘든 책. 하지만 강렬하게 기억나는 문장 하나. '만약 네가 먼저 죽는다면 나는 너를 먹을 거야. 그래야 너 없이도 죽지 않고 살 수 있어.' 책을 읽지 않고 이 문장만 읽는다면 조금 섬뜩하다. 하지만 인생을 의지할 사람 없이 단둘만 의지한다면 이해가 되기도 한다. 구는 모든 인생의 부조리 속에서 말려가다 죽어가는 기구한 운명을 보내다 죽는다. 그렇지만 비극이자 가장 큰 축복은 담을 만난 것이다. 담은 이렇게 살다가 죽은 구를 먹는다. 구를 먹으며 그를 하나하나 온전히 느낀다. 마침내 구를 다 먹음으로써 구의 존재를 증명한다. 모든 걸 잃으면서까지도 같이 있음을 포기하지 않는 그들의 사랑은. 그들의 운명은 가장 비참한 죽음까지 몰고 간다. 내가 생각하는 구의 증명이란, 죽었지만 혼으로 담과 함께, 같이 있을 수 있다는 초월적인 증명, 세상이 둘을 갈아놓으려 하지만 둘은 언제나 함께하고 기다릴 수 있음에 대한 증명이라고 생각한다. 오죽하면 죽음까지 끌고와 처절하게 사랑을 하나 싶지만 진정한 사랑이란 누구도 막을 수 없는 것임을 느낄 수 있게 되었다.
‘너와 나는 죽을 때까지 함께 하겠네. 함께 있지 않더라도 함께 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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