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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지리산에 길을 묻다:
▼b 아래로부터 읽은 공간사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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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파주:
▼b 이담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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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200 p.:
▼b 삽화, 천연색사진;
▼c 23 cm.
▼a Green Seed;
▼v 02.
▼a 권말부록: 1. 부록1 지리산 둘레길(매동~세동), 2. 부록2
▼a 2014년도 세종도서 교양부문
▼a 참고문헌 수록
▼a 지리산은 이 땅의 모든 산 가운데 어머니 산이라고 불린다. 깊은 골 첩첩산중에 바위로 이루어진 삭막한 산이 아니라 깊은 산중에도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생명을 일구는 땅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오랜 시간 동안 산에 기대 살아온 많은 이들에게 지리산은 어머니와 같은 자애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산의 정상을 밟고 소리를 치는 것만이 목적이 되었다. 너나 할 것 없이 빨리 정상에 가야 한다는 생각에 쉴 틈도 없이 거친 숨을 몰아쉬며 앞만 보고 걷고 또 걸었다. 정상에 도착하면 함성 한 번 외치고 내려오는, 이것이 요즘 우리가 산을 대하고 있는 자세다. 이 책은 어머니와 같은 지리산과 이런 지리산에 기대 하루하루를 평화롭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인월장, 발우와 목기, 손으로 직접 쌓아 만든 다랑이논과 노동요, 전라도와 경상도를 넘나들던 고갯길 등구재, 우아한 품새를 감춘 조선솔 군락과 지리산 닥나무로 한지를 만드시는 마지막 어르신, 한국전쟁 당시 배움의 욕구를 달래던 빛바랜 표어 등이 모두 지리산의 이야기이며 역사다. 저자는 산의 정상에 오르기 위해 앞만 보고 달리는 것이 아닌, 지리산 둘레 백 리 길을 천천히 걸으며 그곳에서 터를 이루고 사는 사람들의 모습과 그들이 전해주는 지난한 삶의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다.
▼a 지리산
▼a 길
▼a 박경장
▼a 김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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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FUTURE
▼a 단행본
| 자료유형 : | 단행본 |
|---|---|
| ISBN : | 9788926861899 |
| 분류기호 : | 915.19 |
| 개인저자 : | 김성균 |
| 서명/저자사항 : | 지리산에 길을 묻다: 아래로부터 읽은 공간사회 이야기/ 김성균,; 박경장,; 김찬수 [공]지음; 박석동 그림; 김성균 사진. |
| 발행사항 : | 파주: 이담북스, 2014. |
| 형태사항 : | 200 p.: 삽화, 천연색사진; 23 cm. |
| 총서사항 : | Green Seed; 02. |
| 일반주기 : | 권말부록: 1. 부록1 지리산 둘레길(매동~세동), 2. 부록2 |
| 일반주기 : | 2014년도 세종도서 교양부문 |
| 서지주기 : | 참고문헌 수록 |
| 초록 : | 지리산은 이 땅의 모든 산 가운데 어머니 산이라고 불린다. 깊은 골 첩첩산중에 바위로 이루어진 삭막한 산이 아니라 깊은 산중에도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생명을 일구는 땅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오랜 시간 동안 산에 기대 살아온 많은 이들에게 지리산은 어머니와 같은 자애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산의 정상을 밟고 소리를 치는 것만이 목적이 되었다. 너나 할 것 없이 빨리 정상에 가야 한다는 생각에 쉴 틈도 없이 거친 숨을 몰아쉬며 앞만 보고 걷고 또 걸었다. 정상에 도착하면 함성 한 번 외치고 내려오는, 이것이 요즘 우리가 산을 대하고 있는 자세다. 이 책은 어머니와 같은 지리산과 이런 지리산에 기대 하루하루를 평화롭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인월장, 발우와 목기, 손으로 직접 쌓아 만든 다랑이논과 노동요, 전라도와 경상도를 넘나들던 고갯길 등구재, 우아한 품새를 감춘 조선솔 군락과 지리산 닥나무로 한지를 만드시는 마지막 어르신, 한국전쟁 당시 배움의 욕구를 달래던 빛바랜 표어 등이 모두 지리산의 이야기이며 역사다. 저자는 산의 정상에 오르기 위해 앞만 보고 달리는 것이 아닌, 지리산 둘레 백 리 길을 천천히 걸으며 그곳에서 터를 이루고 사는 사람들의 모습과 그들이 전해주는 지난한 삶의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다. |
| 개인저자 : | 박경장 |
| 개인저자 : | 김찬수 |
| 개인저자 : | 박석동 |
| 언어 | 한국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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